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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을 받고 자취를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과 ‘예산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저 역시 첫 독립을 하며 인테리어에 들인 실제 비용과 브랜드, 느꼈던 시행착오들을 모두 공유합니다.
100만 원 이하로도 충분히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과 현실적인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자취를 처음 시작하니 마음은 벌써 ‘홈카페’처럼 근사하게 하고 싶지만, 예산은 현실 자체였습니다. 저는 서울 외곽 쪽 오피스텔 원룸으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45만 원짜리 방을 계약했습니다. 첫 가구를 고르기 전, 가장 먼저 했던 건 '레이아웃 그리기'였어요.
이런 사전 계획 덕분에 ‘괜히 산 가구’를 줄일 수 있었고, 구매 리스트를 정리한 것만으로도 30만 원 절약했습니다.
품목 |
브랜드/구매처 | 가격 |
---|---|---|
침대 프레임+매트리스 | 한샘몰 | 229,000원 |
책상+의자 | 이케아 | 89,000원 |
수납장 | 쿠팡 | 39,000원 |
전신거울 | 다이소 | 10,000원 |
조명 스탠드 | 오늘의집 | 18,000원 |
암막커튼 | 모노하우스 | 24,000원 |
작업용 테이블 | 중고나라 | 30,000원 |
총합: 약 439,000원
중고 거래와 이케아 조립 가구를 병행해 50만 원 이하로 기본 구성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만족한 건 ‘조명’과 ‘커튼’입니다.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건 큰 가구보다 소품이나 색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매트리스나 의자 등은 다시 샀지만, 작고 실용적인 아이템은 계속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충동구매 대신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간을 직접 써보면서 채워가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사회초년생이 처음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무리하지 말고 '살면서 채워나가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